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함께 하는 이번 시상식은 올해 13회째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열렸다. 1년간 한국 문화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쇼어 작가는 미국의 인기 의학드라마 '하우스(House)'와 법정 드라마 '로 앤 오더(Law & Order)'의 기획자로 잘 알려진 방송작가 겸 프로듀서다.
쇼어는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ABC의 '더 굿 닥터'의 작가 겸 제작 총괄 책임자로서 이 드라마 흥행을 이끌며 미국 방송시장에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더 굿 닥터'는 첫 회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부문에 넷플릭스(Netflix) ▲’올해의 한국 기업‘ 부문에 스마트스터디(SmartStudy)가 선정됐다.
김철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 한국 콘텐츠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내 한류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메이저 방송사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콘텐츠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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