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사찰' 우병우·최윤수 재소환…이번엔 비공개

기사등록 2017/12/07 14:51:37 최종수정 2017/12/07 15:01:59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국정농단 방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12.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에 대한 재소환 방침을 굳혔다. 다만 이번 소환은 앞서 여러 차례 소환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해 비공개로 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우 전 수석 소환 여부와 일정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한 뒤 "2~3번째 조사를 할 때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공개를 안 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우 전 수석에 대해 다시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최 전 차장에 대해서도 비공개 소환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29일 네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때 우 전 수석 조사와 관련한 자료 확보 등이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여서 재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