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에도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

기사등록 2017/11/23 07:06:11

【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1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2017.11.01.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임태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1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2017.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는 2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림픽 헌장에는 권리와 자유의 향유는 모든 종류의 차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유엔 총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The Olympic Truce Resolution)와 ‘올림픽 헌장’(Olympic Charter)에 의거해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올림픽위원회(NOC)는 세계의 다른 모든 국가의 올림픽위원회(NOC)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됐다"고 강조했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21일에는 중국 기업 4곳을 포함해 기업 13곳과 개인 1명, 선박 20척 등을 새로운 대북 제재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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