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세월호 유골발견 은폐 의혹에 "文정부, 사람 중심 정부 맞나"

기사등록 2017/11/22 21:12:0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의원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논쟁으로 인해 국감이 지연되자 국감은 진행되어야 한다고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의원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논쟁으로 인해 국감이 지연되자 국감은 진행되어야 한다고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은 22일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지만 해양수산부가 이를 늑장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이 정부가 정말 사람이 중심이라는 정부가 맞긴 한 건가"라고 비꼬았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며칠 전 우리는 유가족의 결단 속에 미처 수습하지못한 다섯 분을 떠나보냈다"며 "마지막 유품 하나라도 더 수습하고 싶지만 큰 결단을 내렸던 미수습자 유가족에게 정부의 답이 이런 것이라면 정말 말문이 막힌다"고 비난했다.

 그는 "다른 것이 아닌 희생자의 유골로 추정되는 것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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