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소유제한 중국서 총격전 발생...9명 사상

기사등록 2017/11/22 16:05:02

【베이징=AP/뉴시스】11월 6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한 경찰관이 서 있다. 뒷편으로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초상화가 보인다. 2017.11.22
【베이징=AP/뉴시스】11월 6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한 경찰관이 서 있다. 뒷편으로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초상화가 보인다. 2017.11.22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정부차원에서 총기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총기 사고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AFP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전날 밤 중국 남부 광둥성 차오저우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웨이보를 통해 "초기 조사에 따르면 두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며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했고, 추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엄격하게 총기 소유를 제한하는 중국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총기 관련 사망자에 대한 공식 통계도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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