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진축제의 현주소를 논하다…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등록 2017/11/23 06:00:00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왼쪽부터 아미바락 캐나다 몬트리올 이미지 모멘타 감독, 스티븐에반스 미국 휴스턴 포토페스트 감독, 나카니시 유우스케 일본 교토그라피 공동감독, 루씰 레이보즈 교토그라피 공동감독, 슈양 중국 서안국제사진페스티벌 감독.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제공)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왼쪽부터 아미바락 캐나다 몬트리올 이미지 모멘타 감독, 스티븐에반스 미국 휴스턴 포토페스트 감독, 나카니시 유우스케 일본 교토그라피 공동감독, 루씰 레이보즈 교토그라피 공동감독, 슈양 중국 서안국제사진페스티벌 감독.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국제사진심포지엄 ‘세계 사진축제의 현주소, 그리고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내달 8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 관련 첫 행사다.

심포지엄에는 세계 3대 사진축제로 손꼽히는 미국의 ‘휴스턴 포토페스트’를 비롯해, 일본의 ‘교토그라피’, 중국의 ‘서안 사진축제’ 등 세계적인 사진축제의 감독들이 방한해 발제자로 나선다.

1부에는 캐나다 모멘타이미지비엔날레에서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된 세계적인 큐레이터 아미 바락 (프랑스)이 해외 사진축제와 비엔날레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이어서 미국 휴스턴 포토페스트의 스티븐 에반스 감독과 일본 교토그라피 유우스케 나카니시 와 루씰 레이보즈 공동 감독, 중국 서안국제사진페스티벌의 슈 양 감독이 사진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 한다.

2부에는 경일대학교 손영실 교수가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와 서울사진축제 이일우 감독이 패널로 참여하여 국제 사진축제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4년 휴스턴 포토페스트와 MOU를 맺은 대구사진비엔날레가 국제적인 사진축제로 발돋움하고 세계의 사진축제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국제사진심포지엄을 발판삼아 대구사진비엔날레가 2020년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의 사진축제의 반열에 오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사진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사진심포지엄 포스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사진비엔날레팀 제공) [email protected]
사진, 미술 등 시각예술 관련 학생 및 전문인은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약절차 없이 무료 입장하면 된다.

 한편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차례 열렸다. 지난 6월 ‘대구사진비엔날레 육성조례안‘이 통과된 후 대구시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운영주체가 변경됐다. 대구비엔날레 본 행사는 2018년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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