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한수원 "포항 5.4 지진, 모든 원전 정상 운전"

기사등록 2017/11/15 15:23:59

월성 1호기 경보 발생...설비 점검 중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포항 인근에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6기 원전을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24기 원전이 운영 중이며, 현재 예방정비 중인 8기 원전을 제외하고 모두 가동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진앙지에서 약 45km 떨어진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했다.

다만 월성 1호기에서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 중이다. 현재까지 설비 고장이나 방사선 누출은 없지만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경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 시설은 이상 없이 가동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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