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편의점서 일제콘돔 훔친 20대 입건

기사등록 2017/11/15 14:08:36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편의점에서 콘돔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씨를 입건해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23일 오전 0시55분께 광주 광산구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기숙사 인근 편의점에서 일제 콘돔 2개(80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종업원이 한 눈을 파는 사이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일본에서 만든 콘돔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죄전력이 없는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편의점 업주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