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나고야 의정서 대응 국내 기업 전략수립 지원

기사등록 2017/11/14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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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산업은행은 14일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전략 수립 지원 방침을 밝혔다.

산은은 이날 여의도 본점 1층 스타트업IR센터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 대응 'KDB 테크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 이용자가 제공국가의 사전 승인을 받고 이익도 제공국가와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제협약으로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 2014년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월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법률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이 제정됐다.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8월 17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산은은 생물자원에 대한 자원 주권화 및 생명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고, 해외생물자원 활용비율이 높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및 종자 관련 기업에 생물자원수급 위험 및 로열티 부담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성호 벤처기술금융실 실장은 "산업은행은 생물자원분야 기업의 수입대체자원 개발 등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해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