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수능일 알람 '종소리' 해주면 좋겠다"

기사등록 2017/11/14 18:13:40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email protected]
■미니앨범 'Fall in Lovelyz'로 6개월만에 컴백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3주년을 맞이해 내는 앨범입니다. 러블리즈에게도 그렇고, 팬들에게도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베이비소울)

"이번 곡은 밝고 경쾌합니다. 3년동안 함께 있어준 팬들과 더 신나게 즐기고 싶습니다."(류수정)

걸그룹 러블리즈는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3주년을 맞은 소감을 이 같이 전했다.

러블리즈는 3번째 미니앨범 ‘Fall in Lovelyz’로 돌아왔다. 이번 컴백은 지난 5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지금, 우리'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지난 2014년 11월 데뷔한 러블리즈는 '안녕', '아추'(Ah-Choo), '데스티니'(Destiny), '지금, 우리'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email protected]
청순함과 귀여움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 노래로 활동해왔던 러블리즈는 변신을 꾀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윤상이 아닌 새로운 작곡가 원택(1Take)·탁(Tak)과 작업했다.

원택과 탁은 인피니트의 'AIR', 골든차일드의 '내 눈을 의심해’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이는 프로듀서로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윤상 프로듀서가 있는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작업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프로듀서와 작업했다. 윤상 프로듀서가 지난 3년간 러블리즈 색깔을 만들어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새로운 팀과 작업했다."(베이비소울)

"윤상 프로듀서 곡과는 다르게 강한 파트가 있어 녹음할 때 힘들기도 했다. 새 앨범에서는 러블리즈의 발랄한 모습을 담았다. 유지애·서지수 언니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포인트다. 윤상 프로듀서와의 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고, 조언과 응원을 많이 해줬다."(류수정)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7.11.14. [email protected]
타이틀곡 '종소리'는 러블리즈가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의 곡으로 원택과 탁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두근대는 설렘의 시작, 귓가에 맴도는 종소리'라는 순정만화 판타지를 콘셉트로, 겨울에 듣기 좋은 곡으로 탄생됐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종소리'를 노래했다. '지금 우리'로 처음 1위를 했는데, 이번에 1위를 더 많이 하고 싶다."(베이비소울)

"'종소리'를 듣고서 바로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쇼케이스를 위해 오늘 새벽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첫사랑의 느낌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종소리'를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정예인)

이틀 뒤인 16일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 수험생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 힘냈으면 좋겠다. 알람 종소리만 듣다보면 지겨울 수 있으니까 알람을 저희 노래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화이팅."(정예인)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에는 타이틀곡 '종소리' 외에도 '삼각형' '그냥' '비밀정원'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데뷔 3주년을 맞이한 만큼 각오도 새롭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클럽)와 함께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멤버들이 각각 잘하는 것들을 준비해서 팬들한테 게릴라콘서트를 선사하고 싶다."(류수정)

"이번 앨범을 계기로 해외에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자주 하고 싶다. 아시아투어를 시작으로 러블리즈가 전 세계로 나아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베이비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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