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정상화…'라디오스타' 15일·무한도전 25일 방송

기사등록 2017/11/14 16:47:19

【서울=뉴시스】라디오 스타
【서울=뉴시스】라디오 스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오는 15일부터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가장 먼저 예능프로그램이 정상 방송된다.

 매주 수요일 심야 방송되던 '라디오스타'는 당장 이날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4일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공식적인 업무 복귀 시기가 15일이 됨에 따라 '라디오스타'는 15일 수요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방송은 파업 전 준비 돼 있던 녹화분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오후 방송되던 '무한도전'은 오는 25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날 "16일인 이번 주 목요일은 멤버들과 간단히 첫 녹화를 진행하고, 물리적인 이유로 방송 재개는 다음 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나혼자 산다
【서울=뉴시스】나혼자 산다

 금요일 심야 예능인 '나 혼자 산다'는 17일부터 방송 재개된다. 제작진은 이같이 말하며 "파업 전 녹화분량이 확보 돼 있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정상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은 18일부터,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은 '보그맘'이 종영한 뒤 다음 달 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파업 후 음악방송으로 대체됐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다음 주인 20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다만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뉴스·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제작 거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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