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청원·최경환, 징계사유 달라 다시 징계할 수 있어"

기사등록 2017/10/20 19:40:05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표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7.10.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표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윤리위원회 출당의결에 반발하고 나선 최경환 의원에 대해 "징계 사유가 다르면 얼마든지 다시 징계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최 두 분에 대한 징계가 일사부재리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번 징계와 이번 징계사유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출당을 의결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7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외교부 국감에 참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땀을 흘리며 질의하고 있다. 2017.10.1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7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외교부 국감에 참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땀을 흘리며 질의하고 있다. 2017.10.12. [email protected]
이에 국정감사차 외국 출장중인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월에 '당원권 3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한 번 내렸다가 홍 대표 본인이 복권시켜 놓고 또다시 같은 사안을 가지고 홍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윤리위가 징계를 한다는 것은 스스로 독립성과 중립성을 망각하고 홍 대표의 꼭두각시라는 점을 입증하는 처사"라며 "코미디같은 윤리위 결정은 원천무효이며 당연히 취소 돼야 마땅하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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