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이상무'…충북경찰 치안·경비 활동 나서

기사등록 2017/10/21 07:02:57


【충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10.20. mangusta@newsis.com
【충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경력 2865명, 21개 기동중대 배치
경기장 70곳, 숙소 498개 치안·경비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경찰이 21일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경비 활동에 나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전국체육대회는 20∼26일 충주를 주 개최지로 도내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총 47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와 18개국 국외교포 등 선수와 임원 2만6000여 명이 출전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경기장과 498개 숙소 주변을 특별치안 강화구역으로 정하고, 경력 2865명과 21개 상설중대를 투입해 치안 활동을 펼친다.
【충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충청북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7.10.20. mangusta@newsis.com
【충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충청북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선수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경찰 경력 278명, 11개 기동부대 404명이 투입돼 주요 인사 경호와 시민안전확보, 교통 관리 활동을 했다.
     
 지방청 경비경호계와 도내 12개 경찰서에 전국체전 경찰상황실을 운영, 경기장과 숙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군에 분포된 경기장은 해당 경찰서장이 책임 관리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경기는 경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도로경기 등 교통관리를 위해 경력 52명과 5개 중대 366명도 투입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이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경비와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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