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365억달러 규모 재난지역 구제법안 통과···상원도 내주 표결

기사등록 2017/10/13 05:07:08

【 우마카오=AP/뉴시스】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 대피소에서 19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17.09.21
【 우마카오=AP/뉴시스】푸에르토리코 우마카오 대피소에서 19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2017.09.2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허리케인과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총 365억달러(약 41조원) 규모의 재난지역 구제법안을 통과시켰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찬성 353표, 반대 69표로 이 법안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 뒤 미 상원으로 보냈다. 상원은 다음주에 이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허리케인 하비와 관련된 연방홍수 보험 프로그램에 160억달러를 지원하고 미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87억달러를 지원토록 되어 있다. 또 화재 피해가 커지고 있는 미 서부지역 소방활동을 위한 5억7700만달러도 포함됐다.

 총 365억달러 중 50억달러 정도가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3주째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한 푸에르토리코에 쓰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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