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기, 세계은행·IMF 연차총회 핵심 의제···대북제재 논의할 듯

기사등록 2017/10/13 03:23:56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당 중앙위와 중앙군사위 등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2017.10.08. (출처 =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당 중앙위와 중앙군사위 등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2017.10.08. (출처 = 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의에서 핵심 의제는 북핵 위협이 될 전망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 위협, 미국의 세제개혁 전망,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가 이번 연차총회에서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의 한 관리는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번주 연차총회에서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면 북핵위기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제일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포함해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북핵 위기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수 밖에 없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는 현재 17개국과 양자회담을 갖는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감세를 중심으로 한 세제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IMF는 지난 4월 감세로 미 경제가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일 IMF 경제전문가들은 "중요한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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