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말에도 "빚부터 갚으라"며 위기에 처한 푸에르토리코를 위협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에르토리코의 전력망과 인프라는 "허리케인 전(부터 있었던)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 의회가 얼마나 많은 연방자금을 복구 노력을 위해 투입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지만, 구호 요원들은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 "우리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놀라울 정도로 활동하고 있는 FEMA(미연방재난관리청), 군대&긴급구조대(the First Responders)를 영원히 P.R(푸에르토리코)에 머물게 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허리케인 마리아 강타로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3주 동안 340만명 주민들에게 전력 공급을 못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식량난, 물부족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병원은 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허리케인이 발생하기 전 전력망과 인프라는 재앙적이었다.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으로부터 살아남았다. 이제는 대부분 그들 스스로 만든 재정위기가 어렴풋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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