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가위 송편빚기

기사등록 2017/09/25 15:10:56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다문화 주부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 나라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 주부 20여명이 직접 참여해 송편 빚기와 한국 명절문화를 체험한다.

 송편 빚기 봉사에 나선 주민들과 이주 여성들은 속재료 만들기부터 반죽까지 송편 빚기 전 과정을 함께 하며 노인들에게 전할 명절음식을 만든다.

 이날 빚는 송편은 쌀 600㎏, 밤·참깨·콩 등 200㎏ 이상이 들어가는 총 500인분이다.

 빚어진 송편은 포장 후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넉넉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따뜻한 온정이 담긴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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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가위 송편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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