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축제서 대형 뮤지컬 '청이는 왜∼' 공연

기사등록 2017/09/25 14:52:43

【곡성=뉴시스】송창헌 기자 = '심청골'로 불리는 전남 곡성에서 효녀 심청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가 다음달 6일 무대에 오른다고 곡성군이 25일 밝혔다. 2017.09.25 (사진=곡성군 제공) 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송창헌 기자 = '심청골'로 불리는 전남 곡성에서 효녀 심청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가 다음달 6일 무대에 오른다고 곡성군이 25일 밝혔다. 2017.09.25 (사진=곡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송창헌 기자 = '심청골'로 불리는 전남 곡성에서 '효녀 심청'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25일 곡성군에 따르면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극단 해오름 예술단의 고전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 섬진강 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품과 예의를 잃지 않는 꿋꿋하고 효심이 깊은 심청의 이야기로,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기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없이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극으로 바꾸고 구어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심청 역은 차세대 유망 탤런트 한혜성씨가, 심봉사 역은 지난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탤런트 김영씨가 맡는다. 두 사람은 부녀지간의 애절한 부정(父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탤런트 장두이가 해설자로 활동하고, 이 밖에 최상길, 김미경, 오상원 등 실력이는 배우 15명이 창작곡과 힙합,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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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심청축제서 대형 뮤지컬 '청이는 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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