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기차 여행'···10월21일부터 가을 여행주간

기사등록 2017/09/25 14:20:56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16일을 '가을 여행주간'으로 지정·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예술과 밤을 주제로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만 원의 행복'은 단돈 1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의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이다.

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개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9월25일·26일 오전 10시부터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모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총 2480명 규모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이다.

가을 여행주간에는 정가가 7만 원인 1박 2일 프로그램은 1만 원에, 정가가 3만 원인 당일 프로그램은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모집인원이 지난 봄 여행주간의 두 배인 1만 명(내국인 6000명, 외국인 4000명)으로 늘었다. 10월 10일부터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10개 권역 중 2개 권역인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맛기행 권역(1차)과 평창·강릉·속초·정선의 드라마틱 강원여행 권역(2차)에서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10선'을 진행한다. 사전 미션을 수행한 뒤 신청하면 1박 2일 고품격 여행코스를 단돈 2만 원에 즐기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유명 요리사 박찬일과 함께하는 1차 여행은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여행에 관한 상세한 내용과 2차 여행에 대한 안내도 가을 여행주간의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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