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해안서 '두 머리 거북이' 발견 화제

기사등록 2017/08/20 06:00:00

최종수정 2017/08/20 07:20:07

【서울=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머리 두 개 달린 거북이가 발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의 바다거북이 연구팀 소속 해양생물학자 케이트 맨스필드가 트위터를 통해 브레바드 해안에서 발견한 '두 머리 거북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스필드는 사진과 함께 "우리 팀의 인턴들이 어제 이 희귀한 거북이를 발견했다"며 "이 거북이는 활력이 넘쳤고 너무 멋졌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맨스필드 트위터> 2017.08.18
【서울=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머리 두 개 달린 거북이가 발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의 바다거북이 연구팀 소속 해양생물학자 케이트 맨스필드가 트위터를 통해 브레바드 해안에서 발견한 '두 머리 거북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스필드는 사진과 함께 "우리 팀의 인턴들이 어제 이 희귀한 거북이를 발견했다"며 "이 거북이는 활력이 넘쳤고 너무 멋졌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맨스필드 트위터> 2017.08.18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머리 두 개 달린 거북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매체 WESH올랜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의 바다거북이 연구팀 소속 해양생물학자 케이트 맨스필드가 트위터를 통해 브레바드 해안에서 발견한 '두 머리 거북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스필드는 사진과 함께 "우리 팀의 인턴들이 어제 이 희귀한 거북이를 발견했다"며 "이 거북이는 활력이 넘쳤고 너무 멋졌다"는 글을 올렸다.

 맨스필드의 연구팀은 해변의 거북이 둥지에서 미처 바다까지 가지 못하고 낙오된 새끼 거북이를 찾아 바다에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연구팀은 사진을 찍은 뒤 거북이를 야생으로 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맨스필드는 "(두 머리 거북이가)특별한 경우지만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며 "귀엽지만 그렇게 오래 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봤던 두 머리 거북이는 둥지에서 나오기도 힘들어 했고 오래 살지 못했다"며 "(수명은)거북이의 장기가 얼마나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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