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남부, 사흘 폭우로 47명 사망 30명 실종

기사등록 2017/08/13 19:26:30

【바드라푸르=신화/뉴시스】 12일 폭우가 계속된 네팔에서 구조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산악지대인 네팔에서 테라이 지역로 불리는 저지대에 폭우 홍수 피해가 이어졌다. 2017. 8. 13.
【바드라푸르=신화/뉴시스】 12일 폭우가 계속된 네팔에서 구조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산악지대인 네팔에서 테라이 지역로 불리는 저지대에 폭우 홍수 피해가 이어졌다. 2017. 8. 13.
【카트만두(네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네팔 남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및 홍수로 적어도 47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고 13일 경찰이 말했다.

30명 정도가 실종된 상태로 사망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남부 9개 주에 사흘 동안 장대비가 이어졌다. 홍수에 전신주가 무너지고 전선이 끊어져 단전 속에 외부와 연락이 두절된 곳이 많았다.

동부 비라트나가르 시에서는 활주로가 50㎝나 물에 잠겨 공항이 폐쇄됐다.

네팔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몬순 장마철이 6월부터 9월까지 계속되며 특히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이곳 저지대에서는 이 기간 중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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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남부, 사흘 폭우로 47명 사망 3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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