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미·연출 김태형 부부, 합작 1인 뮤지컬 '미 온 더 송'

기사등록 2017/08/13 14: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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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뮤지컬 '미 온 더 송(mee on the song)' 티저 포스터.  2017.08.13. (사진 = 아이엠컬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부부인 배우 이영미와 연출 김태형이 공동 창작한 캬바레 뮤지컬 '미 온 더 송(mee on the song)'이 오는 18일 대학 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이영미가 가수 '미(mee)'와 '세라' 역을 오가는 1인극 형식의 모노 뮤지컬이다. 그녀는 4인조 밴드에 맞춰 혼자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춘다.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클럽 가수인 미(mee)가 한 타임의 공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영미는 배우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본인의 삶을 투영하며 극과 현실을 넘나들고 이를 통해 생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되묻는다.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리아 마리아' 등 주로 대극장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을 뽐내온 이영미는 이번 작품에 작사,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그녀는 앞서 1995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김태형 연출은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작자다. 관객참여형 극장투어 공연 '씨어터 RPG 시리즈'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벙커 트릴로지' 등 실험적인 형식의 공연을 흥행시켜온 그는 이번에 아내를 위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미 온 더 송'은 개막에 앞서 '모두 날 비웃어도' 등 뮤지컬 넘버 3곡의 프리뷰 음원을 선공개했다. 개막 당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정식 공개한다. 공연은 이달 27일까지.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