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이젠 '남도패스'로 즐기세요"

기사등록 2017/07/28 18:08:50

광주시, 여행 할인카드 남도패스 사업 추진
맛집·숙박·관광지 카드결제 시 할인 혜택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을 여행하면서 맛집,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남도패스'가 8월1일부터 발행, 판매된다.

 광주시는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남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도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도패스는 광주·전남 맛집과 숙박시설, 관광지 등 지정 가맹점에서 남도패스 선불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안팎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4종으로 기업은행 지정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영업점과 할인가맹점은 남도패스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남도패스 앱은 광주·전남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추천코스로 제공해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도패스는 광주와 여수, 목포, 순천, 강진, 장흥, 장성 등 전남 6개 시·군을 우선 선정해 8월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10월 중 광주·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남도패스 할인 가맹점은 100여 개 업체로 시작해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남도패스 운영사인 ㈜유비파트너스(050-7099-5285)로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남도패스를 이용하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남도여행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빛고을 광주를 찾고 머물며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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