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 공동 3위로 스코티시오픈 출발

기사등록 2017/07/28 10:52:18

【뉴저지=AP/뉴시스】샷 날리는 박인비.
【뉴저지=AP/뉴시스】샷 날리는 박인비.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US여자오픈 컷 탈락의 충격을 딛고 다시 뛴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주 던도날드 링크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2주 전 최악의 경험을 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7오버파에 그치면서 2004년 아마추어 시절 이후 13년 만에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을 건너뛴 박인비는 이날 버디만 3개의 깔끔한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의 전망도 밝혔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언더파를 유지하던 16번과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1언더파 71타 공동 14위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인 김인경(28·한화)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43세 베테랑 캐리 웹(호주)에게 돌아갔다. 캐리 웹은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40세의 크리스티 커가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LPGA]박인비, 공동 3위로 스코티시오픈 출발

기사등록 2017/07/28 10:52: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