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도 불볕 더위···곳곳 소나기도

기사등록 2017/06/19 18:00:27

최종수정 2017/06/19 18:00:50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20일에도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덥겠다. 곳곳 소나기가 예보된 지역도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 되겠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기록했다가 낮에는 최고 32도까지 오르겠다.

 서울 외 지역도 낮 기온이 아침보다 10도 안팎 크게 오르며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구 21도, 창원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포항 22도, 광주 20도, 여수 20도, 목포 20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창원 27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포항 30도, 광주 29도, 여수 26도, 목포 27도, 제주 25도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 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높음(6~7)' 또는 '매우 높음(8~10)' 단계를 보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다만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적어 해갈엔 별 도움이 되지 않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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