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시장다변화 주력…서울7017 등 새 관광지도 홍보

기사등록 2017/05/22 15:49:53

【서울=뉴시스】22일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 투어에 참여 중인 동남아·중동 언론인들. 2017.5.22(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 투어에 참여 중인 동남아·중동 언론인들. 2017.5.22(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규모 홍보에 나선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로7017이나 롯데월드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새로운 관광지들도 적극 알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세계 주요 언론인 및 여행업자 등 약 200명을 초청해 방한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고 신규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동북아시아의 불안상황에 따른 방한 관광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일본, 대만, 홍콩, 몽골, 중동,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18개국 관계자들이 초청된다.

 21∼27일에는 14개국 75명의 해외 유력 매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에 나선다. 일본의 경우 뷰티·액티비티·쇼핑·미식 등 여성 위주의 콘텐츠를, 태국·두바이 등 대만·홍콩의 경우 드라마 촬영지 및 신규 랜드마크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한 흥미유발 콘텐츠, 미국·스페인·캐나다 등 유럽·미주의 경우 서울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홍보하는 식이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체험 콘텐츠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서울로 7017,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등 신규 랜드마크 코스를 집중 소개해 개별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한관광 추세가 성장하고 있는 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러시아 등 5개국에서 총 69명의 여행업자를 초청해 수도권 및 부산·대구·전라·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 사전답사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공연·전통시장·문화관광축제, '2017 월드클럽 돔 코리아(EDM페스티벌)',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이색체험 관광벤처 등 7개 테마의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한국관광 테마관광 설명회도 연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7일간 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등 11개국 51명의 오피니언 리더 및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산업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여행도 마련한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시장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지원, 프리미엄 상품 홍보 및 판매 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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