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 "4대강,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 강력 반발

기사등록 2017/05/22 14:42:18

최종수정 2017/05/22 14:45:18

【서울=뉴시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사하는 모습. 2017.05.10.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사하는 모습. 2017.05.10.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정책 감사 지시에 대해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전전 정부의 정책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기보다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후속사업을 완결하고 확보한 물을 잘 관리해 당면한 가뭄을 극복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서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종합적인 치수사업"이라며 "그동안 버려졌던 강을 되살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며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됐다"고 강조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세 번에 걸친 감사원 감사 끝에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라며 "또 야당과 시민단체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위법하게 진행됐다며 수계별로 제기한 4건의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모두 적법하다고 판결했고, 전 정부 총리실 4대강사업조사종합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한 전문가 종합평가에서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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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4대강,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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