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 모집

기사등록 2017/04/30 11:15:0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6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추천받는다.

 시상분야는 학술·문학·미술·무용·서양음악·연극·대중예술·문화산업·국악·문화재·관광·체육·독서문화·문화예술후원 등 14개 분야다. 분야별 1명 또는 1개 단체에게 본상을 수여한다.

 수상자격은 추천공고일인 다음달 1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후보자 추천은 각 분야별 관련기관·단체가 하거나 만 19세 이상 시민 10인 이상의 개인 연서로 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서울시 감사담당관의 현장실사와 공적사실 조사를 거친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온라인 접수채널(이메일 [email protected])을 신설하고 공고기간도 기존 20일에서 2개월로 늘렸다.

 후보자 추천 시 필요한 서류는 4가지로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는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문화의 달인 10월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48년 제정돼 올해로 66회를 맞이하는 서울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총 6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시상분야에 문화예술후원과 독서문화를 신설했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부터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자를 배출한 전통과 권위를 갖춘 상"이라며 "문화 도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문화예술 공로자를 많이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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