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트럼프 사드비용 요구, 정부 간 합의 깨는 것"

기사등록 2017/04/30 10:38:17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4.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사드배치 비용 10억 달러(약 1조1,405억원) 지불을 한국에 통보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 간 합의를 깨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미국 정부의 공식적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했다.

 손 대변인은 "국방부와 외교부는 관련 사실 전달이 없었다고 한다"면서도 "이를 한국과 미국 국방부의 진실게임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사드배치와 한미 합의를 존중한다"며 "마찬가지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도 정부 간 약속을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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