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소방공무원은 비상

기사등록 2017/04/30 09:51:27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5월 첫 주 연휴에 특별경계근무에 동원될 경북도의 소방차량들.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5월 첫 주 연휴에 특별경계근무에 동원될 경북도의 소방차량들. 2017.04.30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5월 첫주 보기 드문 황금 연휴가 이어지지만 소방공무원들은 오히려 더 바빠진다.

 30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2일부터 4일까지 석가탄신일과 연휴를 맞아 연등행사 등으로 사찰과 산림 화재위험이 커짐에 따라 도내 주요사찰 30곳에 소방차량 35대, 인원 313명이 근접 배치된다.  

 산악사고 등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도 24시간 비상출동 대기에 들어간다.

 현재 소방본부는 도내 전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소속 직원들의 복무점검 강화, 소방 출동로 확보, 인력과 장비 100% 가동유지 등을 지시한 상태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주요사찰 247곳에 안전점검을 했다.

 결과 소방시설 관리가 불량한 16개 사찰에 26건의 시정명령을 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석가탄신일 전후 단 한 건의 화재도 나지 않도록 전 소방관서가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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