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메디컬코스메틱 브랜드에 지분투자

기사등록 2017/01/19 09:26:32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가수 빅뱅의 '승리'가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글로덤'에 지분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닥터글로덤에 따르면 지금까지 식음료(F&B) 사업에 투자해왔던 승리는 닥터글로덤의 지분 10%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닥터글로덤은 마스크팩 성공신화를 쓴 박철홍 대표의 브랜드다. 지난해 12월 런칭 이후 중국 티몰 입점과 동시에 9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았다.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54명이 전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해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까지 신뢰도를 높였으며 '알약'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1회 정량 사용'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닥터글로덤은 오는 20일 홍콩의 '그레이트 유러피안 카니발'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승리도 이 자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홍콩, 싱가폴 기자들을 포함해 승리와 제시카 등 유명 한류 연예인들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현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승리 측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희망하던 중 리더스 코스메틱을 성공시킨 박철홍 대표의 사업적 노하우와 닥터글로덤의 우수한 제품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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