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빌보드 신기록…신곡 2곡 싱글차트 톱10 진입

기사등록 2017/01/18 17:28:37

【서울=뉴시스】에드 시런, 영국 싱어송라이터(사진=워너뮤직)
【서울=뉴시스】에드 시런, 영국 싱어송라이터(사진=워너뮤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팝계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26)이 빌보드 기록을 새로 썼다.

 18일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시런의 신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와 '캐슬 온 더 힐(Castle On The Hill)'는 1월28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1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런은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차트 톱10에 신곡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시런이 '핫100'에서 자신이 부른 노래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 송라이터로 이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를 받은 '싱킹 오브 라우드(Thinking Out Loud)'는 2015년 8주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셰이프 오브 유'와 '캐슬 온 더  힐'은 이와 함께 지난 13일 업데이트된 UK싱글차트에서도 나란히 1,2로 데뷔했다. 이 역시 UK 차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 내 인기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시런은 이미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힙합 멜로디와 감성적인 포크의 조합을 능수능란하게 조합한다. 솔 가득한 보컬이 특기할만하다.

 지난 2015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첫 내한공연 역시 호평 받았다.  

 오는 3월3일 '셰이프 오브 유'와 '캐슬 온 더 힐'이 실린 3집 '[÷]'(디바이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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