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와대 타격 훈련…한국 동요 목적" NHK

기사등록 2016/12/11 17:56:05

최종수정 2016/12/28 18:03:15

【서울=뉴시스】북한 국무우원회 위원장인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제525군부대직속 특수작전대대 전투원들의 전투훈련을 지도했다며 11일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총참모장인 리명수 차수, 총참모부 제1부총장겸 작전총국장인 리영길 육군상장, 포병국장인 박정천 육군중장, 제11군단장인 김영복 육군소장이 맞았다. 2016.12.1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국무우원회 위원장인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제525군부대직속 특수작전대대 전투원들의 전투훈련을 지도했다며 11일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총참모장인 리명수 차수, 총참모부 제1부총장겸 작전총국장인 리영길 육군상장, 포병국장인 박정천 육군중장, 제11군단장인 김영복 육군소장이 맞았다. 2016.12.1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1일 북한 노동신문 등 관영 언론이 북한 특수부대가 청와대를 습격하는 것을 상정한 훈련 장면을 보도한 것에 대해 NHK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을 동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입회 하에 조선인민군의 특수부대 전투원들의 전투훈련 모습이 담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조선중앙 TV도 같은 사진을 공개하며 "북한 특수부대의 실전 능력 판정을 위한 훈련에 김정은 위원장이 입회했다"고 보도했다.  

 훈련 일시 및 장소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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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국무우원회 위원장인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제525군부대직속 특수작전대대 전투원들의 전투훈련을 지도했다며 11일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총참모장인 리명수 차수, 총참모부 제1부총장겸 작전총국장인 리영길 육군상장, 포병국장인 박정천 육군중장, 제11군단장인 김영복 육군소장이 맞았다. 2016.12.1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공개된 사진에는 상공에서 내려온 북한 군사들이 청와대를 본뜬 모양의 건물에 돌진하거나 발포해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선중앙 TV는 "이번 훈련으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 투지를 과시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북한이 이같은 훈련을 실시한 목적에 대해 "한국 언론이 한미 정례 합동군사훈련에서 북한에 대한 공격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항 자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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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국무우원회 위원장인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 제525군부대직속 특수작전대대 전투원들의 전투훈련을 지도했다며 11일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황병서 차수. 총참모장인 리명수 차수, 총참모부 제1부총장겸 작전총국장인 리영길 육군상장, 포병국장인 박정천 육군중장, 제11군단장인 김영복 육군소장이 맞았다. 이날 훈련중 김정은 위원장은 모형 청와대을 대상으로 훈련을 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6.12.1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정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한국을 동요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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