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능 '판도라', 개봉 5일 만에 10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16/12/11 11:08:43

최종수정 2016/12/28 18:03:11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11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7만4658명을 돌파했다.

 10일 하루에만 44만7689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간 누적 10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히말라야',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와 유사하다.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정부의 무능 등 현 시국의 문제와 맞물리며 관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배급사 NEW는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점유율이 상승해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재난영화 '연가시'로 흥행에 성공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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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능 '판도라', 개봉 5일 만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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