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부상 복귀전서 14득점…팀 승리 견인

기사등록 2016/12/11 10:48:12

최종수정 2016/12/28 18:03:11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한 김연경(페네르바체)이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GS파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경기에서 3-1(25-23 25-22 20-25 26-24)로 이겼다.

 지난 11월19일 훈련 도중 복근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연경은 4경기만에 경기에 출전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팀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3세트 23-24 상황에서 듀스를 만드는데 역할을 했고 이후 2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이 빠진 지난 3경기에서 1승2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복귀로 전력을 끌어올렸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18일 세라믹스칸을 상대로 시즌 10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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