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럽영화제서 드라마 '토니 에르드만'이 5개 상 휩쓸어

기사등록 2016/12/11 08:46:51

최종수정 2016/12/30 14:20:28

【바르샤바(폴란드)=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독일과 오스트리아 합작 드라마 "토니 에르드만"(Toni Erdmann)이 폴란드에서 열린 제 29회 유럽 영화제에서 5개부문 상을 휩쓸며 올 해 최고의 작품으로 떠올랐다.  마렌 아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최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주연을 맡은 산드라 횔러 (Sandra Hueller)는 최고 여배우 상, 페테르 시모니셰크( Peter Simonischek)는 최고 남배우 상을 받았다.  폴란드 서부도시  브로츠와프에서 10일 열린 이 영화제의 개막식에서는 난민 문제와 러시아 문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정치적 의사 표시가 분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을 비난 한 죄로 투옥되었던  펑크 록 그룹 ' 푸시 라이어트'( Pussy Riot ) 의 일원인 마리아 알리오키나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올레그 센트소프 감독의 석방을 요구했다.  센트소프 감독은 러시아에서 테러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지만 이는 러시아의 정치적 의도로 투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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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럽영화제서 드라마 '토니 에르드만'이 5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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