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차량에 고속道 정체…"오후 8시 해소"

기사등록 2016/12/03 13:34:03

최종수정 2016/12/28 18:01:0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주말인 3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20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16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449만대다. 이 가운데 4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9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1.5㎞ 구간과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2.1㎞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곤지암나들목~산곡분기점 16.9㎞ 구간, 진천나들목~대소분기점 6.9㎞ 구간, 통영방향 대소나들목~진천나들목 12.6㎞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분기점~감포나들목 11.9㎞ 구간,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 등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상·하행선 정체는 오후 1시 절정에 달했다"면서 "지방방향은 오후 7시, 서울 방향은 오후 8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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