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메시·호날두·그리즈만,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기사등록 2016/12/03 12:35:21

최종수정 2016/12/28 18:01:03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FIFA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로 세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까지 이어져오던 FIFA 발롱도르를 대체한다. FIFA는 발롱도르를 함께 했던 프랑스 풋볼과의 계약이 지난해로 만료되면서 새로운 이름의 시상식을 탄생시켰다.

 가장 수상이 유력한 이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 등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두 개나 거머쥐었다. 개인 성적 역시 빼어나 타이틀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메시 역시 호날두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공격 포인트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우승컵에서는 호날두에 미치지 못한다. 

 그리즈만은 메시와 호날두로 양분된 타이틀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호날두에 밀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16 모두 준우승에 머무른 만큼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올해의 감독 후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트 시티를 정상으로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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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메시·호날두·그리즈만,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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