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랑스 파리 여행사 인질극 종료…용의자 도주 중

기사등록 2016/12/03 06:04:59

최종수정 2016/12/28 18:01:02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파리의 한 여행사에서 무장 강도가 7명을 인질극을 벌였으나 인명 피해 없이 종료됐다고 AFP,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트위터에 "인질극을 종료됐다"며 "인질들은 풀려났고 강도는 건물 안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0분께 파리 13구에 있는 여행사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인질 7명을 고 출동한 경찰 기동대와 대치했다.  경찰은 파리 제13구 중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마세나 도로 인근을 봉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테러와 관련이 없고 단순 강도로 보고 앞서 트위터에 "운전자는 마세나 도로 지역을 피하라"고 공지했다.  제롬 쿠페 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처음엔 강도가 인질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강도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층에서 사람들이 강도가 계속 있는지 알고 두려워 떨고 있었다”며 “경찰 투입으로 인질이 풀려났다”고 말했다.  현재 인질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으나 강도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구청 대변인은 당국이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는 용의자는 남성이고 권총을 소지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또한 인질극이 벌어졌던 여행사는 주로 현금으로 거래하는 아시아계 고객이 많이 이용하며 이전에도 강도의 습격을 당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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