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MAMA' 4관왕…트와이스·방탄 2관왕

기사등록 2016/12/03 00:54:05

최종수정 2016/12/28 18:01:02

【서울=뉴시스】엑소.2016.12.03(사진=CJ E&M)
【서울=뉴시스】엑소.2016.12.03(사진=CJ E&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엑소'가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일 밤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6월 발표한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로 주요상인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남자그룹상 그리고 멤버 백현이 수지와 함께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유닛 상 등을 거머쥐었다.  

 엑소는 특히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각종 신기록을 쓰며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는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치어 업'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멤버들은 "너무나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자 그룹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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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트와이스.2016.12.03(사진=CJ E&M)
 정규 2집 '윙스'로 한국 가수 '빌보드 200' 최고 순위인 26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도 2관왕을 차지했다.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을 따냈다.

 이와 함께 남자 가수상은 '블락비' 멤버 지코, 여자 가수상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차지했다.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은 씨잼과 비와이가 받았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 솔로 부문은 크러쉬와 에일리, 그룹 부문은 다비치가 차지했다.

 베스트 여자 댄스 퍼포먼스는 '여자친구', 월드 퍼포머 상은 '세븐틴'이 받았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샤이니' 멤버 태민의 몫이다.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은 '씨엔블루'가 차지했다.

 베스트 뮤직 비디오상은 '휘파람'의 '블랙핑크'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OST상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걱정말아요 그대'의 이적이 받았다. 월드와이드 페이보릿상은 '갓세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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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탄소년단.2016.12.02(사진=CJ E&M)
 남자신인상과 여자신인상은 SM의 'NCT127'와 엠넷의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프로듀스101'로 결성된 '아이오아이'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볼거리도 풍부했다. 팀발랜드와 에릭남, 세븐틴과 여자친구, 지코·딘·크러쉬, 이적과 고상지 등이 협업 무대를 꾸몄다. 배우 유아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비와이와 이루마의 협업 무대로 관심을 끌었다. 위즈 칼리파, 갈란트 등 팝스타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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