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기사등록 2016/12/02 17:39:06

최종수정 2016/12/28 18:00:56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주말인 3일 전국이 맑고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내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6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6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감기가능지수, 천식·폐질환가능지수가 '매우높음' 또는 '높음'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전망된다.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면서도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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