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럭키', 개봉 11일 만에 400만↑

기사등록 2016/10/23 14:56:00

최종수정 2016/12/28 17:49:08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배급 쇼박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23일 오후 12시30분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달 13일 개봉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친 적 없는 '럭키'가 개봉 11일 째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역대 박스오피스 6위인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12일)의 4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쇼박스는 "코미디 장르에서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최단기간의 기록을 세웠고, 올해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자랑했다.

 '럭키'는 전날인 22일 하루에만 60만명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해진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이 돋보인다.

 유해진은 400만 돌파를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숏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서 김밥집 아르바이트를 하는 형욱의 모습을 연상시키듯 김밥을 들고 있는 유해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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