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던 교수 아파트 15층서 투신 사망

기사등록 2016/10/23 11:41:46

최종수정 2016/12/28 17:49:06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모 대학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께 군산시내 한 아파트 15층에서 교수 정모(55)씨가 투신했다.  신고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최근 조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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