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종합]손흥민 62분 출전…토트넘 9경기 무패

기사등록 2016/10/23 07:36:23

최종수정 2016/12/28 17:49:04

 기성용, 풀타임…이청용, 교체 출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62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2017 EPL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62분을 소화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최근 타이트한 일정 탓인지 무기력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후반 17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됐다.  이달 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16일 리그,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해 체력 부담이 우려된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거센 압박과 철벽 수비에 0-0 무승부에 만족했다.  5승4무(승점 19)로 이번 시즌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었지만 선두 경쟁에서 치고나갈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다.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래도 2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 아스날(이상 6승1무1패 승점 19)이 1위와 2위다. 골득실에서 맨시티가 +11로 +10의 아스날을 앞선다.  손흥민은 지난달 최고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체력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0 무승부에 그쳐 1승2무6패(승점 5)로 19위까지 처졌다. 4연패 탈출에 만족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27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1-3 패배를 지켜봤다.  2연패를 당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2무4패(승점 11)로 11위다. 0-3으로 뒤진 후반 40분 요한 카바예의 만회골로 그나마 영패를 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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