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미디언 케빈 미니(60) 돌연사..사인 조사중

기사등록 2016/10/23 11:13:12

최종수정 2016/12/28 17:49:04

【포레스트버(미 뉴욕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국 만화영화계의 코미디언으로  관객과 직접 만나는 스탠드업 코미디,  심야 TV연예  단골 초대 손님, 1990년대 CBS 연속극 "버크 아저씨"(Uncle Buck)의 주연이었던 케빈 미니가 사망했다고 그의 매니저가 22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향년 60세.  미니는 21일 뉴욕시 교외 포레스트버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매니저인 톰 잉게뇨는 밝혔지만 사망 원인은 즉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뉴욕 태생으로 1986년 HBO에서 코미디언으로 출발한 그는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무대에서 주로 스탠드업  순회공연을 하며 인기를 누렸다.  1987년 '자니 카슨과 함께 하는 투나잇 쇼'에 출연하면서부터 토크 쇼 인기 손님이 되어 데이빗 레터먼, 오프라 윈프리, 코넌 오브라이언의 인터뷰 프로그램에도 초대되었다. 1988년 코미디 영화 '빅'(Big)에도 톰 행크스와 함께 단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이의 방송판인 CBS의 "버크 아저씨"를 맡았지만 이 프로그램은 1990~1991년 한 시즌 만에 막을 내렸다.  그는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내 코미디가 안먹혀도 나는 괜찮아, 상관없어"라고 고함치는 내용의 "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코미디 무대에 올려 사람들을 웃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때이른 죽음에 수많은 사람들이 놀라며  "재능이 아깝다"  "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나를 실컷 웃겼던 유일한 코미디언이었다"라는 등 애도의 글을  올려놓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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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미디언 케빈 미니(60) 돌연사..사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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