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택시 타고 출퇴근'…에어버스, 무인항공택시 2020년 시판 계획

기사등록 2016/10/21 16:01:32

최종수정 2016/12/28 17:48:56

【서울=뉴시스】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택시 '바하나(Vahana)'를 예고했다. 프로젝트 책임자 로딘 랴소프는 지난 9월 바하나 블로그에 2016.10.21 "  check_caption="Y"  mode_we="edit" arti_id="NISI20161021_0012308745" />
【서울=뉴시스】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택시 '바하나(Vahana)'를 예고했다. 프로젝트 책임자 로딘 랴소프는 지난 9월 바하나 블로그에 "활주로와 파일럿이 필요 없는 항공기"라며 "사람과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고 소개했다.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지하는 센서와 낙하산 등 기술이 사용됐다. 오는 2017년 실 사이즈 견본으로 테스트 비행 후, 2020년에는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출처:에어버스> 2016.10.2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자율운행 자동차 또는 무인자동차를 넘어 앞으로는 무인 비행기 택시 시대가 열린다.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택시 '바하나'를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무인 항공 택시 프로젝트 '바하나'(Vahana)를 최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하나는 헬리콥터 같은 지지대에 두 세트의 날개, 네 개의 전기 모터가 달려 수직으로 이착륙 할 수 있는 항공기다. 오토바이 헬멧의 햇빛 가리개 역할을 하는 천으로 뒤덮인 덮개 밑에 승객이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A3 프로젝트 책임자 로딘 랴소프는 지난 9월 바하나 블로그에 "활주로와 파일럿이 필요 없는 항공기"라며 "장애물이나 다른 비행기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하나는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공개된 에어버스 A3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오는 2017년 실 사이즈로 제작된 견본 테스트 비행 후, 2020년에는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랴소프는 "첫 무인 여객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과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버스는 지난해 바하나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가 택시회사 우버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무인 항공택시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 낙하산 등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