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아이폰7 국내 출시일인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강남 직영점에서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 박성기 씨가 직원에게 아이폰7을 전달받고 있다.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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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이통3사 일제히 출시·개통행사
출근길 인파와 뒤섞여 대리점마다 북새통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21일 오전8시. 강남역 11번 출구는 아이폰7 개통 행사를 위해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으로 향하는 행렬과 출근길 인파가 뒤섞이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SK텔레콤에서 아이폰7을 가장 먼저 개통한 주인공은 잡지기자 박성기(30)씨였다. 그는 다니는 직장에 양해를 얻고 19일부터 와서 밤을 샜다.
아이폰7 출시 당일이 되자 그는 말쑥한 정장을 갈아입고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는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폰7 제트블랙을 먼저 개통하고,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도 받았다.
박씨는 "현재 너무 피곤하다. 1등까진 생각 못했는데 기분 좋다"며 "원래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고, 현재 아이폰6과 갤럭시S6 두개의 단말을 쓰고 있다. 아이폰6 약정이 끝나가서 교체 목적으로 아이폰7을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7의 신규 색상인 제트블랙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7의 매끄러운 디자인도 좋아서 예약판매를 신청했고 1호 개통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출근길 인파와 뒤섞여 대리점마다 북새통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21일 오전8시. 강남역 11번 출구는 아이폰7 개통 행사를 위해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으로 향하는 행렬과 출근길 인파가 뒤섞이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SK텔레콤에서 아이폰7을 가장 먼저 개통한 주인공은 잡지기자 박성기(30)씨였다. 그는 다니는 직장에 양해를 얻고 19일부터 와서 밤을 샜다.
아이폰7 출시 당일이 되자 그는 말쑥한 정장을 갈아입고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는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폰7 제트블랙을 먼저 개통하고,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도 받았다.
박씨는 "현재 너무 피곤하다. 1등까진 생각 못했는데 기분 좋다"며 "원래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고, 현재 아이폰6과 갤럭시S6 두개의 단말을 쓰고 있다. 아이폰6 약정이 끝나가서 교체 목적으로 아이폰7을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7의 신규 색상인 제트블랙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7의 매끄러운 디자인도 좋아서 예약판매를 신청했고 1호 개통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의 아이폰 7 첫 고객이 된 유병문 씨가 새 폰을 받고 있다.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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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열었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은 개인 사업을 하는 유병문(25) 씨였다. 유씨는 지난 19일 수요일 저녁부터 줄을 섰다.
그는 주황색 침낭 안에서 버티며 아이폰7 제트블랙 1호 개통의 영광을 차지했다. KT 관계자는 "대기 고객들의 안전을 우려해 밤에는 화장실과 휴식 시설이 있는 KT스퀘어에서 머물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대부분 1호 개통 고객이 이틀을 밤새는데, 확실하게 1호 개통을 하려고 삼일을 밤샜다"며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아이폰을 들여온 KT에서 아이폰7 1호 고객이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강남직영점을 포함해 부산 명륜로점, 제주 시청점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아이폰7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직영점, 코엑스점, 서울 건대입구점의 1호 개통자들은 삼일 전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섰다.
강남직영점 아이폰7 1호 가입자인 최충식(22)씨는 "아이폰만의 독특함과 보안성이 좋아 이번에도 아이폰을 선택하게 됐다"며 "밤을 새느라 힘들었지만 갖고 싶었던 제트블랙을 손에 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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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황색 침낭 안에서 버티며 아이폰7 제트블랙 1호 개통의 영광을 차지했다. KT 관계자는 "대기 고객들의 안전을 우려해 밤에는 화장실과 휴식 시설이 있는 KT스퀘어에서 머물게 지원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대부분 1호 개통 고객이 이틀을 밤새는데, 확실하게 1호 개통을 하려고 삼일을 밤샜다"며 "우리나라에 제일 먼저 아이폰을 들여온 KT에서 아이폰7 1호 고객이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강남직영점을 포함해 부산 명륜로점, 제주 시청점 등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아이폰7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직영점, 코엑스점, 서울 건대입구점의 1호 개통자들은 삼일 전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섰다.
강남직영점 아이폰7 1호 가입자인 최충식(22)씨는 "아이폰만의 독특함과 보안성이 좋아 이번에도 아이폰을 선택하게 됐다"며 "밤을 새느라 힘들었지만 갖고 싶었던 제트블랙을 손에 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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