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맨유, 페네르바체에 대승

기사등록 2016/10/21 08:49:09

최종수정 2016/12/28 17:48:43

【맨체스터=AP/뉴시스】마이클 캐릭(왼쪽)과 로빈 판 페르시.
【맨체스터=AP/뉴시스】마이클 캐릭(왼쪽)과 로빈 판 페르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페네르바체(터키)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2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4-1로 꺾었다.

 2승1패가 된 맨유는 승점 6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그컵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다.

 맨유는 최근 팀 내 입지가 크게 좁아진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둔 채 경기를 시작했다. 마이클 캐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폴 포그바와 후안 마타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풀어가던 맨유는 후반 31분 포그바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3분 뒤에는 앤서니 마샬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두 골차로 달아났다.

 맨유는 전반 추가 시간 포그바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 3분에는 제시 린가드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로빈 판 페르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맨유팬들은 한 때 자신들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판 페르시의 골이 나오자 박수로 화답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FC 조랴 루한스크(우크라이나)를 1-0으로 제압, 맨유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고 C조의 마인츠(독일)와 안더레흐트(벨기에)는 1-1로 비겼다.

 I조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OGC 니스(프랑스)에 0-1로 패했다. 잘츠부르크의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1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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