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리건주 가스폭발로 소방관 6m나 날아가 ..8명부상

기사등록 2016/10/21 07:07:47

최종수정 2016/12/28 17:48:42

【포틀랜드=AP/뉴시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내 상가의 가스 폭발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는 공사가 20일(현지시간) 부터 시작되었다. 건물 외벽의 가스관 파손으로 건물안에 도시가스가 가득차 발생한 이 사고로 소방관 3명등 8명이 부상당했지만 빠른 대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2016.10.21     
【포틀랜드=AP/뉴시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내 상가의 가스 폭발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는 공사가 20일(현지시간) 부터 시작되었다. 건물 외벽의 가스관 파손으로 건물안에 도시가스가 가득차 발생한 이 사고로 소방관 3명등 8명이 부상당했지만 빠른 대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2016.10.21  
【포틀랜드(미 오리건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의 인구 밀집지역 상가 빌딩에서 19일 오후(현지시간)에 일어난 강력한 가스 폭발사고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영웅' 소방관이 6m나 날아가 다리에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포틀랜드 소방구조대 피터 세인트존 소방관은 병상 인터뷰에서 폭발음과 함께 6m이상 날아가 정신을 잃었으며 깨어났을 때에는 다리가 모두 부러져 있어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이크 마이어스 소방대장은 세인트존이 중요한 판단을 내려 구조작업중 많은 민간인과 소방대원들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날의 폭발로  소방대원 3명과 경찰관 2명  민간인 3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 폭발사고는 빌딩 외부에 부착된 천연가스관이 건설 노동자들에 의해 파손된 후 건물 안에 가스가 가득 차면서 일어났으며  이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인근의 다른 건물들도 손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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