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시동

기사등록 2016/09/27 16:18:02

최종수정 2016/12/28 17:41:59

【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도는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에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29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백두대간 종점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등 기존 인프라에 산청에는 테마체험시설, 함양에는 산삼콤플렉스센터, 거창에는 산양삼체험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19년말까지 특화된 체험·체류형 웰니스 관광단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14년 내륙권발전 선도사업에 선정돼 2015년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재정상의 이유로 사업이 장기적으로 표류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그러나 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필요성 등을 설명해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  도는 내년 2월 기업체·관공서 연수, 가족 단위 힐링관광 등 체류형 관광산업 운영을 위해 서북부권의 기존 인프라에 산청 한방약초, 함양 산양삼, 거창 가조온천, 합천 휴(休) 체험 등 한방테마에 요가, 스파, 명상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68만명의 내·외의 관광객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1조 65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6억원, 고용유발효과 1567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백두대간과의 자연·생태·문화와 연계한 특화된 체험․체류형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지구로 조성한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 서북부권이 대한민국의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